요즘 최고의 신붓감 중 하나로 꼽히는 교사와 사귀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 이에 대한 고민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최근 ‘교사 여자친구의 결혼 조건’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SK하이닉스 직원이 쓴 글로 추정된다. 이 글에 따르면 연애한지 2년 된 교사 여친은 결혼 조건은 4가지를 제시했다고 한다. 본인 혼자 방학 때마다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 첫 번째 조건이다. 둘째, 방학 때마다 친정에서 한 달 살기를 하고, 셋째, 돈 관리는 각자 하면서 공동생활비를 모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최소 신혼 3년은 즐기고 나서 아기를 갖는 문제를 고민해 보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돔황챠’라며 결혼을 만류하고 나섰다. 돔황챠는 MZ 세대들이 많이 쓰는 주식 용어로 ‘도망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또 남자도 마찬가지로 해외여행을 혼자 가고, 주말마다 본가에서 쉬는 조건을 내걸어 보는 걸 제안한 경우도 있다. 여친이 4가지를 요구했다는 점에서 ‘사(4)가지가 없다’라는 댓글도 나왔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