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공매, '입찰 성공 위한' 주의사항 '안정성 높이려면?!'

채나리 / 기사작성 : 2019-12-16 11: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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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공매란 무엇일까. 

세관공매는 세관에서 수입통관되지 못한 물건을 국가에서 공매로 처분하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해외 사이트를 통해 직구를 하게될 때 개인통관고유부호나 1회 구매개수 제한 품목 등 잘못 기입하거나 규정을 어길 시 세관에서 배송이 더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이후 해당 물품을 폐기 시키거나 찾아가야 하는데, 이를 찾아가지 않는 물건은 국가에서 특정 기간이 지나면 이를 폐기하거나 가치가 있는 물건은 공매로 처분하게 된다. 직구뿐만 아니라 수입 화물, 여행자 휴대품 등에서 발생한다.

이러한 물건을 판매하는 것을 세관공매라고 한다. 

세관공매는 매주 10%씩 가격이 인하한다. 이는 6회까지 진행되며, 이 횟수가 지나면 물건은 폐기된다. 때문에 정가 50%까지 낮은 가격으로 낙찰 받게 된다. 

공매에는 명품 가방, 청소기, 화장품, 시계 등부터 자동차, 기계류, 주류, 가구, 생활용품 등 다양하다.

세관공매 참여 방법은 전국 세관을 찾아 직접 공매 물품을 구입하는 방법과, 유니패스 홈페이지 혹은 세관공매를 진행하는 사이트를 통해 전자입찰도 가능하다. 하지만 입찰 이전에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유니패스 홈페이지에서 체화공매로 들어가면, 유니패스에 등록한 인증서를 통해 신원확인 검증 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입찰시 보증금을 납부할 때에는 납부계좌에 해당하는 인터넷뱅킹용 인증서를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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