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파트에서 라이브방송(라방)을 하던 BJ가 남성을 비방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파트 무개념 빌런’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올린 작성자에 따르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는데 이미 타고 있던 여성이 욕을 하면서 라방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시끄러워서 쳐다봤더니, 이 여성이 그에게 “뭘 쳐다보느냐"라며 “너한테 (욕)한거 아니다 XX야”라고 욕을 했다고 한다. 이후 언쟁이 시작돼 양측이 서로 고소했고 쌍방 모욕죄로 검찰 송치됐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여성이 남성을 ‘한남충’, ‘소추’, ‘미더덕’ 등으로 표현한 것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남충은 한국 남성과 벌레를 합쳐서 한국 남자를 혐오하는 용어이며, 소추는 ‘작은 고추’, 미더덕은 혐오스러운 외모를 뜻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상상을 뛰어넘는 무개념”이라며 “형사소송이 끝나면 민사소송에 꼭 들어가라. 진정한 복수는 민사부터 시작한다”라고 조언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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