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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 후보정보 캡처 |
송기윤 국민의힘 증평군수 후보가 지난 30일 같은 지역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온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에 발언이 논란이 된 가운데 송 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송 후보는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배우 출신 정치인이다. 대표작으로는 딸부잣집, 바람은 불어도 등이 있으며, 주요 출연작으로는 영화 어린신부, 드라마 고향역, 흐르는 강물처럼, 사랑해도 괜찮아 등이 있다. 1952년 생으로 미남형은 아니지만 동안 배우로 브라운관에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제약 관련 CF에 다수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30일 윤 위원장은 이 증평군수 후보 지원 유세에서 "일흔이 넘으셨으니까 새로운 걸 배우시기는 좀 그렇지 않나. 하시던 일을 계속 쭉 하셨으면 좋겠다"면서 "군정은 한 번도 안 해보신 분이니까 연기하듯이 잠깐은 할 수 있어도 4년 군정을 맡기에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발언했다. 이후 윤 위원장은 31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해당 발언에 대해 "연기자로서 성공하신 분이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연기자로 계속 남으시면 어떨까 하는 덕담을 드리다가 조금 표현이 과했던 것 같다"며 "불쾌하셨을 텐데 사과드리고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직접 만나 뵙고 사과드릴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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