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결국 법의 심판대에 올라 '상대를 배려했다면...' 후회해도 소용없어

고유진 / 기사작성 : 2019-11-29 12: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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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 유포한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서울중앙지법은 가수 정준영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해 유포하고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정준영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한 바 있다. 당시 정준영은 최후진술에서 "한 번도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지 못했는데 사과하고 싶다"며 "한 번이라도 상대를 배려했다면 상처를 드리지 않았을 텐데 나의 어리석음이 너무 후회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주 "일부 사건에 대해서는 부인하지만 (피해자들에게) 수치심을 주고 기분 나쁘게 한 점은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코는 앞서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정준영에게 '황금폰'이 있다. 정식 폰이 아니고 '비상사태'에서 카카오톡 용도로만 쓰는 핸드폰"이라며 "여기에는 '포켓몬 도감'처럼 많은 분들이 저장돼 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후 정준영의 성관계 영상 유포 보도가 나가자 누리꾼들은 "방송에서 묘사된 '황금폰'이 몰카 저장 및 유포에 이용된 핸드폰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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