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하루빨리 열리길 바라는 이들이 ‘보고싶다 청문회’를 검색어로 띄웠다.
앞서 조국 후보자를 지지하는 이들은 온라인을 통해 ‘온라인 시민운동’을 진행 중에 있다. 이들은 ‘힘내세요 조국’에 이어 언론을 비판하는 키워드, 그리고 오늘은 ‘보고싶다 청문회’를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며, 조국 후보자를 지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4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소관 상임위에 회부된 날은 16일이다. 인사청문회법 (제6조 임명동의안 등이 국회에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에 따라 법정 청문 시한은 2일까지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국 후보자와 관련된 여러 논란들이 불거지면서 인사청문회 일정과 관련해 여야는 지속적인 입장차이를 보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여야 간 청문회 증인, 참고인 명단은 물론 9월 2일부터 3일까지의 일정도 확정지지 못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청문회 일정은 증인 출석 요구서가 송달되는 시간을 고려해 순연해 정하면 된다"며 "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 기다리겠다. 인사청문회법상 청문보고서를 20일 안에 채택하지 못하는 경우 10일 이내의 기간을 정해 다시 요구하게 돼 있다. 9월 12일까지 얼마든지 청문회는 개최할 수 있다"고 말했다.
- 2024.1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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