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새롭게 공개한 광고에서 '위안부' 문제를 조롱한 것이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유니클로는 최근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 15일부터 국내에서도 현재 방송 중이다.
하지만 해당 광고에서는 98세 할머니와 13세인 소녀가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의 광고다. 하지만 문제는 마지막 대사다.
영상 속 소녀는 “스타일이 완전 좋은데요. 제 나이 때는 어떻게 입으셨나요?”라고 묻고 있다. 하지만 할머니는 “맙소사.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 말한다.
2019년으로부터 80년 전은 1939년으로 일본의 탄압을 받던 일제강점기 때다. 특히 당시는 일본이 국가총동원법을 근거로 강제징용을 시작한 때다. 해당 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이 한국 위안부 문제를 조롱하는 것이 아니냐고 논란을 제기했다.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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