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매미·힌남노급 태풍 15호 탈라스 발달...'시속 220km 초강력'

김현식 / 기사작성 : 2022-09-21 12:58:28
  • -
  • +
  • 인쇄
▲2022년 태풍 제15호 '탈라스'의 30일 예측 모델(21일 오후 1시 예측 기준) / 사진=윈디닷컴
2022년 태풍 제15호 '탈라스'(TALAS)가 다음주 발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1일 오후 1시 기준 체코 기상청 날씨예보 사이트 윈디닷컴 예상에 따르면 태풍 탈라스는 오는 28일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에서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탈라스는 북쪽으로 천천히 이동하다가 30일부터 세력을 급격하게 키워 북동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탈라스의 중심 부근 30일 오후 6시의 최대 예상 풍속은 119노트(시속 220.4km, 초속 61.2m)다.

태풍 제11호 '힌남노'의 최대 풍속인 초속 54m를 웃도는 강도로, 지난 2003년 9월 한반도를 강타한 초강력 태풍 매미의 풍속 초속 54m, 시속 194km보다도 높다.

탈라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타갈로그어로 '날카로움'이란 뜻이다.

더드라이브 / 김현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