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정의당에 탈당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진중권 교수와 조국 법무부 장관은 서울대 82학번 동기로 알려졌다. 또한 서울사회과학연구소를 결성해 함께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진 교수는 2017년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해 당시 조국 민정수석에 대해 “신은 불공평하다. 너무 완벽해서 짜증난다. 짜증나는 내 친구 국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만큼 두 사람은 절친이었다.
하지만 진중권 교수는 최근 불거진 조국 장관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정의당의 태도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이른바 데스노트에 조국 장관을 올리지 않았다.
정의당 측은 진 교수가 탈당계를 제출한 것은 인정했지만 아직 탈당 처리는 안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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