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일 미세먼지 농도가 대부분 ‘보통’ 수준에 머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지만 서쪽 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 정체로 밤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내일 21일은 수도권·강원 영서·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내일 오전 중서부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늦은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 7월 이후 약 100여일 만에 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웃돌 것으로 보이며, 다음 주 초반에는 중국발 미세먼지 외에도 기류 정체로 국내 오염물질까지 더해져 공기질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날 서울의 낮 기온이 23도, 광주가 24도까지 오르는 등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일교차가 커 외출 시 외투를 챙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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