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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전기차 '아이오닉6'가 보조금을 100% 받게 된다. 27일 한국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오닉6의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5,400만~5,450만 원, 롱레인지 모델 5,450만~6,450만 원으로 책정됐다. 당초 아이오닉6 롱레인지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프레스티지 3개 트림(등급)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불필요한 옵션을 제외하고 경제성을 높인 '이라이트' 트림을 추가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판매 가격 5,500만 원 미만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100% 지급한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6는 스탠다드·롱레인지 모델 모두 전기차 보조금을 100% 받게 된다. 업계에서는 최근 반도체와 원자재 가격의 상승 및 기존 차량 가격 인상으로 인해 아이오닉6의 기본 가격이 5,500만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대차는 예상을 깨고 경제성 트림을 신설했다. 이에 대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최신 전기차 구매 혜택을 주기 위해 가격을 최대한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오닉6는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가 지난달 전국 30~49세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올 하반기 출시되는 신차 중 기대 1순위로 꼽혔다. 더드라이브 / 김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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