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아이오닉 6N 스파이샷 <출처=아이엠하로파파> |
현대차가 개발 중인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N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동차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자동차 전문 인스타그래머 ‘아이엠하로파파’는 최근 위장막을 쓴 채 경기도 성남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인근 도로를 주행 중인 아이오닉 6N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그가 포착한 영상에 따르면 아이오닉 6N은 펜더가 확실히 넓어졌다. 덕분에 주행하는데 다운 포스가 확실히 느껴진다. 다운 포스는 공기 역학적으로 차체를 노면 쪽으로 억압 하향하는 힘을 말한다.
▲ 현대차 아이오닉 6N 스파이샷 <출처=아이엠하로파파> |
차체 뒷면을 촬영한 영상에서는 대형 스포일러가 확연히 눈에 띈다. 특히 뒷면을 촬영한 대목에서 자동차 마니아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빵댕이(차체 뒷면을 사람의 엉덩이에 빗대어 이르는 말)와 윙(스포일러)이 사람을 미치게 한다”라며 흥분했다.
▲ 현대차 아이오닉 6N 스파이샷 <출처=아이엠하로파파> |
사실 아이오닉 6N은 아이오닉 5N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제가 되는 건 바로 디자인 때문이다.
과거 조약돌이나 물방개, 폭스바겐 비틀에 비견되기도 했지만, 막상 아이오닉 6N의 실차를 보니 기대 이상의 디자인을 적용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 영상이 등장하자 네티즌들은 찬사 일색이다. 한 네티즌은 “N은 확실히 차에 미친 사람들이 만드는 맞다”라고 호평했고, 다른 네티즌은 “어서 실물을 한번 보고 싶다”라며 엄지척을 두 번이나 날렸다.
▲ 현대차 아이오닉 6N 스파이샷 <출처=아이엠하로파파> |
“현대가 크게 한 건 하는 구먼”이라거나, “5N보다 더 잘 나올 거라 해서 기대 중”이라는 의견도 나왔고, “하... 아직 대출 남았는데...”라며 벌써부터 아이오닉 6N 구입을 희망하는 글도 있었다.
한편 현대차는 이르면 2025년 9월경 아이오닉 6N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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