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파브랜드 포에버21이 파산신청 후 매장을 정리한다.
포에버21은 최근 파산절차에 들어갔다. 이로인해 국내 매장 역시 정리 중에 있다. 온라인샵은 세일가로 판매 중에 있다.
포에버21은 미국 브랜드로 알려졌지만, 한인 부부가 세운 기업으로 한인 최초로 미국 100대 부자에 들기도 했다.
포에버21은 영원한 21세를 위한 옷을 뜻한다. 1981년 캘리포니아로 이민 간 장도원, 장진숙 부부가 설립해 현재까지 이끌고 있다.
두 사람은 미국 작은 가게에서 시작해 세계 40여개 나라에서 800곳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저가의류를 짧은 주기로 대량 생산판매하는 패스트 패션 전략으로 미국 5대 의류회사로 키웠다.
현재 포에버21은 구조조정을 위한 자금 3억5천만 달러를 확보했다. 회생을 시도할 수 있지만, 과도한 부채에 직면한 포에버21이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