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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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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속살인'을 한 아내의 배우자 김태형이 사건 이후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고백했고 아내가 말한 살해 이유가 화제다.' 22일 오후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김태형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12년 보도된 아내가 세 아들을 살해한 사건 충격적인 뉴스가 공개됐고 아내의 살해 동기를 몰라 답답하다는 김태형은
"지금도 모른다. 그걸 정확히 수사기관에서도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다. 기자들이 그냥 쓰기 좋은 가십거리"를 쓴다고 했다.
이어 "생활비가 부족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뭐 이렇게. 그것만은 못 견디겠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실제로 그는 9년 전, 한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난 아내) 빚도 갚아줬었다"라면서 "당시 (아내가) 나한테 인정 못 받고 시부모가 힘들어서 그랬다"고 아내에게 들은 말을 고백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의문만이 남은 죽음에 김태형은 "궁금하니까 황당하고 그래서 면회를 갔다. 근데 면회를 거절하더라. 거절하면 만날 길이 없다. 그래서 이제 편지를 썼다"라고 말했다.
김태형은 "너는 지금 창살 안에 갇혀있지만 나는 창살없는 감옥에서 너와 똑같은 형벌을 받아야 할 거다"라고 편지 내용을 설명하기도 했다.
더드라이브 / 정민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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