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날씨, 비 얼마나 올까 '호우 특보' 발효

김민정 / 기사작성 : 2022-08-10 14: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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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10일 오후 2시 10분 기상청의 방재 속보에 따르면 오후 2시 충청권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현재 경북 북부에 시간당 10~20mm의 비가, 그 밖의 특보 지역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중이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 차가 크겠다. 대전·세종·충남의 경우 11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다. 모레 새벽까지 비·돌풍·천둥·번개에 유의해야 한다. 10일 오후 6시까지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으며 밤(18~24)부터는 비가 강해질 전망이다. 목요일인 11일에는 대체로 흐리고 충남권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12일 새벽까지 충남 지역 예상 강수량은 100~200mm(많은 곳 충남권 남부 300mm 이상)이다.  충북도 10~12일 100~200mm(많은 곳 충북 남부 300mm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지속적인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공사장·비탈면·옹벽·축대 붕괴 가능성이 높은 곳 및 감전 사고가 높은 곳은 대피 장소로는 적합하지 않다. 기상청은 농경지 침수, 농수로 범람, 급류, 하수도 등의 물 역류에 대비하길 당부했다. 더드라이브 / 김민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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