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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20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잘 얘기해달라"며 농을 던졌다.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 참석차 국회를 찾은 한 총리를 향해 우 위원장은 "야당의 협조를 받으려면 야당을 자극하거나 공격하거나 수사하는 일을 자제해야 우리도 협력할 명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쁘신데 민주당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제 위기, 민생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동훈 장관에게 그만 좀 (공격)하시라고 전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입에 오른 한동훈 장관은 이달 7일까지 미국 연방수사국(FBI) 방문을 포함해 미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19일 검찰총장 인선을 위한 후보자 제청 '국민 천거'를 마무리 짓고 검증 및 추천 작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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