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車 나오면 모닝이고 레이고 싹 쓸어 버린다!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4-07-15 14: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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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경차 i10 가상 렌더링 <출처=SRK Designs>
 현대차는 다른 세그먼트 대비 경차 시장에 크게 욕심을 내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경차가 등장한다면 어떨까? 이에 대한 흥미로운 상상도가 등장했다. 소셜미디어에서 ‘SRK Design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디지털 콘텐츠 아티스트는 최근 현대차 i10 가상 렌더링을 공개했다.  그가 선보인 렌더링은 특히 전면부 그릴이 매우 흥미롭다. 미래지향적인 레이저를 형상화한 것 같은 그릴 디자인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 현대차 경차 i10 가상 렌더링 <출처=SRK Designs>
 그릴 양옆으로는 디자인적 요소로 보이는 통풍구가 배치돼 있다. 통풍구 가운데는 각각 4개의 가로형 지지대를 적용하면서 공기역학적 느낌을 배가했다. 헤드램프의 경우 좌우 양측에 각각 4개의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해 소형차 특유의 귀엽고 아담한 램프를 적용했다.  그릴과 함께 또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은 건 바로 휠 디자인이다. 마치 칼날을 형상화한 것 같은 날카로운 5개의 스포크가 손이 벨 듯한 느낌을 준다.  
▲ 현대차 경차 i10 가상 렌더링 <출처=SRK Designs>
 한편 국내 경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캐스퍼 한 종만 선보이고 있었다. 그것도 2021년 출시 당시 현대차가 20년 만에 내놓는 경차였다. 하지만 2024 부산모터쇼에서 캐스퍼 EV를 공개하면서 기존 캐스퍼보다 전장을 230㎜ 길게 빼고 전폭을 15㎜ 넓히면서 차급을 소형차로 끌어올렸다. 현재 경차 기준인 배기량 1000CC, 길이 3.6m, 너비 1.6m, 높이 2.0m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대가 실제로 i10을 선보인다면 기존 경차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기아 모닝, 레이 등이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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