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티즌들이 한국 축구에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축구 전문 매체 포포투에 따르면 중국 포털 소후닷컴에는 최근 아시안컵에서 호주가 인도네시아를 4 대 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는 뉴스가 올라왔다. 이에 따라 호주는 한국-사우디아라비아의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그런데 이 기사 댓글에 중국 네티즌들이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을 달았다는 게 이 매체의 보도다.
실제로 댓글에는 “한국이 조 1위를 내주고 일본을 피하려고 한다”면서 승부 조작설을 제기하거나, “한국은 사우디에 패해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등 호주-인도네시아 경기와 무관한 댓글이 올라온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매체는 “이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음에도 끝까지 추한 중국”이라고 평가했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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