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47.9%, 김은혜 38.8% ...오차범위 밖 9.1%P

조혜승 / 기사작성 : 2022-05-05 14: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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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 강용석 무소속 후보 5.6%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사진=연합뉴스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4일 MBN 의뢰로 2~3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5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를 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47.9%,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38.8%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9.1%P로 오차 범위 밖이다. 

 

이어 강용석 무소속 후보 5.6%, 기타 인물 1.5%, '지지 후보 없다' 2.3%, '잘 모르겠다' 3.9% 등 순이었다. 

 

이 같은 강 후보의 지지율은 경기도지사 판세를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가 되고 있다. 강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후보 TV토론회에 참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는 법정 토론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려 승기를 잡을 계획이다.

 

지방선거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경기도민 47.8%가 '새 정부 견제', 42.2%는 '새 정부에 힘 실어주기'라고 답했다. 새 정부의 국정수행 전망에는 '잘못할 것'이 49.9%로 '잘할 것(44.2%)보다 다소 높았다. 절반에 가까운 민심이 새 정부에 거는 기대가 낮고 부정적이다.  

 

경기도 시급한 현안으로는 '부동산시장 안정'이 3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민경제 활성화'가 20.2%, '주거환경 개선'이 13%, '시민 안전 및 복지 확충'이 8.8% 등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조사가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전화 방식(ARS)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응답률은 6.7%였다.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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