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강력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 소식이 내부 문서를 통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또한, 새로운 엔진은 가솔린 터보와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를 합해 연간 11만 대를 생산할 예정이며, 현대차 울산공장에서도 비슷한 규모를 생산할 계획이다. 새로운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할 최초의 차량은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팰리세이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코드명 LX3인 신형 팰리세이드는 환경 규제로 인해 3.8 가솔린 및 2.2 디젤 모델을 중단할 예정이며, 그 자리에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앞으로 출시될 현대·기아의 대형 모델들에 2.5 터보 하이브리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동화가 되지 않은 일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제네시스 차량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