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새로운물결 합당...당명은 '더불어민주당'

이현주 / 기사작성 : 2022-04-07 15: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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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마무리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이 7일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사진=YTN 뉴스 캡처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이 7일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이다. 오는 18일까지 합당을 완료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주당 윤호중, 박지현 공동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로운 물결 김동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합당 합의문 서약식에서 양당은 당 대 당으로 합치고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당은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김동연 새로운 물결 대표가 대선 과정에서 합의했던 정치 교체 및 공동 정부 운영에 관한 공동 선언한 것을 이어받아 정치교체공통추진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윤 공동비대위원장과 김 대표가 해당 공동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당은 또한 수임 기구 합동 회의를 통해 새로운물결의 지방 선거 출마 희망자 공천 문제도 논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비대위원장은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통해 합당 절차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새로운 물결 출마자들의 공천 신청 자격도 해결하겠다"며 "조속하게 심사를 마무리해 후보선정 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모는 이날 마감된다. 김 대표는 민주당원이 아니기 때문에 공천신청을 할 수 없다. 이에 새로운물결 출마자에 대해 예외조항을 두는 식으로 후보자 자격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지난달 29일 민주당의 합당 제안을 수용했고 민주당과 합당을 공식화했다. 이후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더드라이브 / 이현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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