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이 7일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사진=YTN 뉴스 캡처 |
민주당 윤호중, 박지현 공동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로운 물결 김동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합당 합의문 서약식에서 양당은 당 대 당으로 합치고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당은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김동연 새로운 물결 대표가 대선 과정에서 합의했던 정치 교체 및 공동 정부 운영에 관한 공동 선언한 것을 이어받아 정치교체공통추진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윤 공동비대위원장과 김 대표가 해당 공동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양당은 또한 수임 기구 합동 회의를 통해 새로운물결의 지방 선거 출마 희망자 공천 문제도 논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비대위원장은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통해 합당 절차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새로운 물결 출마자들의 공천 신청 자격도 해결하겠다"며 "조속하게 심사를 마무리해 후보선정 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모는 이날 마감된다. 김 대표는 민주당원이 아니기 때문에 공천신청을 할 수 없다. 이에 새로운물결 출마자에 대해 예외조항을 두는 식으로 후보자 자격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지난달 29일 민주당의 합당 제안을 수용했고 민주당과 합당을 공식화했다. 이후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더드라이브 / 이현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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