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차관은 지난 6월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후보로 추천된 바 있다.
김 차관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대동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4년 인천지방검찰청에서 검사직을 시작했다.
김 차관은 광주지검 공판부장검사를 비롯해 서울고검 검사, 부잔지검 제1차장검사, 서울고검 형사부장,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서울북부지검 검사장, 법무연수원장 등으로 지냈다.
특히 김 차관은 검찰내 대표적 특수통 중 한명으로 지난 2005년 서부지검 형사 5부장 시절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부인의 편입학 비리 사건 수사를 지휘하기도 했다.
이후 2009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재직 당시 대우조선해양 납품 비리, 효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 등을 수사하면서 능력을 검증받았다. 문재인 정부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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