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딸 열아홉에 대범한 밀수..'잡힐 줄 몰랐나'

채나리 / 기사작성 : 2019-10-01 15: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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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의 딸이 지난 27일 오후 5시반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다 인천공항세관에 붙잡혔다.

홍씨가 가져온 가방 안에는 액상 대마 카트리지 등 변종 대마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방 뿐만 아니라 홍 씨는 자신이 입고 있던 옷에도 마약류를 넣어뒀다.

검찰은 홍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나이가 어리다는 점과 도주 우려가 낮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홍 씨는 만 18세 미성년자로 올해 미국 유명 대학에 입학했다. 홍 씨가 가져온 액상 대마는 일반 대마에 비해 환각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홍 씨를 불구속 상태로 수사해 마약을 반입한 경위와 상습적으로 투약했을 가능성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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