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수리남' |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 2화에 조연으로 김예원의 베드씬 및 과거 욕설 논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예원은 1993년을 시대 배경으로 하는 2화에서 '전요환'(황정민 역)과 연인이자 동업자 관계인 '사모님' 역을 맡았다. 사모님은 전요환의 지시에 따라 각종 자산가들을 꾀는 바람잡이 역할을 맡아 전요환의 사기 피해자들을 마약의 구렁텅이로 빠트리는 매혹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사모님은 이후 호텔 침대 위에서 붉은색 속옷 차림으로 전요환에게 돈을 건네받고 마약을 하려던 중, 안기부 요원의 습격을 끝으로 드라마에서 퇴장했다. 짧은 시간 출연했음에도 매혹적인 비주얼·연기와 파격적인 노출로 깊은 인상을 새겼다.
한편, 김예원은 2015년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게스트로 출연해 고정 멤버인 배우 이태임과의 욕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이태임은 당시 출연 중인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중도 하차했다.
사건 발발 초기에는 예원에게 욕설을 한 이태임에 비난이 집중됐으나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여론이 반전돼 예원도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더드라이브 / 김현식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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