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강물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하는 사이버트럭 결과는…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4-05-29 15: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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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매일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곤경에 빠지는 새로운 사례가 등장하는 것 같다. 어떤 때는 해변의 부드러운 모래가 문제고, 때로는 흙 언덕에서 가지에 걸리기도 한다. 이번엔 흐르는 강물과 가파른 둑 사이에 갇힌 은색의 사이버트럭이 오도 가도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영상은 미국 아줄라 협곡(Azula Canyon)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트럭은 강물에서 둑 방향으로 탈출을 시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은 상당한 가속도를 얻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이버트럭은 앞으로 나아가려 할 때 큰 접지력을 얻지 못했다.  운전자는 후진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이 역시 좋은 시도는 아니었다. 물살을 가로질러 나아가려는 여러 번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는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트럭은 결국 스스로 탈출하는 시도를 포기하고 도움을 기다렸다. 촬영자는 사이버트럭을 꺼내기 위해 쉐보레 실버라도가 왔다고 전했다.  

 불과 몇 미터 아래로만 내려갔더라면 더 쉬운 탈출구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핵심은 이들이 곤경에 처한 첫 번째 사이버트럭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사이버트럭은 서스펜션 부품이 부러지거나, 눈 덮인 언덕을 오르다 고립되는 등 오프로드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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