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 축제’에 때 아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촛불 집회’ 참석 인원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전 대변인은 "아무렴, 대한민국에 정신 나간 이들이 그리 많을 수 있겠는가"라며 서초구청의 서리풀 축제 공지 내용을 인용했다.
서초구청의 공지에는 "일부 사진이나 보도내용에 촛불집회 참가자와 서리풀페스티벌 축제 참가자가 구분되지 않고 보도되고 있다.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보도해 달라"고 적혀 있다.
이에 전 대변인은 "오죽하면 서초구청에서 이렇게 호소하겠나!, 제발 사실을 제대로! 그게 그렇게 어렵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촛불집회 주최 측인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당초 10만 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을 20배 가까이 넘는 150만~200만 명이 집회에 참석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