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24 광저우 모터쇼에서 2025년형 EV5 GT 라인을 공개하며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중국에서 149,800~214,800위안(약 2,904만~4165만 원)의 가격대로 선보인 EV5는 첨단 기술, 세련된 디자인, 인상적인 성능이 조화를 이뤘으며, 이번에 새로운 GT 라인을 추가해 매력적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새로운 EV5 GT 라인은 성능 중심의 스타일링과 기능을 찾는 소비자를 위한 스포티한 매력을 뽐낸다. GT 라인은 블랙 요소로 강조된 전면부와 역동성을 뿜어내는 20인치 알루미늄 알로이 휠을 포함한 블랙 테마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실내는 주행 경험을 향상시키는 3스포크 플랫바텀 스포츠 스타일 스티어링 휠을 특징으로 하는 스포티한 럭셔리를 강조했다. 또한,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을 더했다.
GT 라인은 최고출력 233kW(316마력)의 듀얼모터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빠른 가속과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중국 기준 1회 충전 580km의 주행거리로 장거리 주행 요구를 충족시키며, 고속충전 시 배터리를 30%에서 80%까지 단 27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EV5의 기본 버전도 럭셔리, 지속가능성, 실용성의 조화를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1회 충전으로 530km 또는 720km를 주행할 수 있는 두 가지 주행거리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 도심 통근자와 장거리 운전자 모두에게 가능한 선택지가 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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