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퀜셜 턴시그널 적용하고 후방 디자인 완전히 뜯어고쳤다…신형 넥쏘

이장훈 기자 / 기사작성 : 2024-10-07 16: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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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신형 넥쏘 스파이샷 <출처=힐러TV>

 

현대차의 유일한 수소연료전지차 넥쏘가 차세대 모델을 개발 중인 가운데, 2026년형 넥쏘 프로토타입이 국내서 포착됐다. 곡선보단 직선 디자인을 강조한 모습이다.

 

유튜브 채널 힐러TV는 최근 ‘현대 넥쏘 풀체인지 전.후 비교 리얼 충격적인 변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유튜버는 이번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2세대 넥쏘의 후면부를 집중 조명했다.  

 

일단 넥쏘의 후면부는 기존 넥쏘 디자인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트렁크 끝단과 범퍼 하단은 현재 넥쏘 디자인과 거의 유사한 모습이다.

 

▲ 현대차 신형 넥쏘 후면부 스파이샷 <출처=힐러TV>

 

하지만 방향지시등과 후방램프 디자인은 거의 완전히 새로워졌다. 위장막 사이로 보이는 램프 디자인은 4개의 네모로 구성돼 현재의 삼각형 디자인과 전혀 다르다.

 

방향지시등도 마찬가지다. 현재 시판 중인 1세대 넥쏘는 방향지시등이 삼각형 램프를 감싸고 있는 디자인이다. 반면, 2세대 넥쏘는 일자형 방향지시등이 하단에 위치한다.

 

더불어 스파이샷 차량이 방향지시등을 점등하고 있어, 일반 점등 방식을 적용한 현재 넥쏘와 달리 차세대 넥쏘의 방향지시등은 시퀀셜 타입을 적용한 사실까지 확인된다.

 

▲ 현대차 신형 넥쏘 후면부 스파이샷 <출처=힐러TV>

 

후방 램프 외에도 전반적인 후면부 차체도 더 네모난 디자인을 적용했다. 덕분에 기존 차량에서는 크게 느낄 수 없었던 남성적인 느낌이 가미됐다.

 

한편 자동차 업계에서는 신형 넥쏘의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최소 800km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판매 중인 넥쏘의 주행거리는 611km다. 현대차는 2026년형 넥쏘를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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