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보배드림 |
싸이월드에서 복구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이 관심을 받고 있다.
18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복구된 싸이월드 사진을 보다가..'라는 글이 게시됐다. 이 글에는 노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2008년경 구여친과 봉하마을 갔을때 사진이 있었네요. 순천 놀러갔다 돌아오는길에 별생각도 없이 찾아간 곳이였는데 꽤 많은 사람들 운집해 있었고 출타중에 돌아오셔선 이더운 날씨에 뭐하러 이런 사람 보러 여기까지 왔냐며 담에 오실땐 그늘에 편히 쉴수 있게 큰나무라도 하나 구해다 심어 놓겠다 하셨는데 이제 그분은 거기 안계시네요'라고 작성돼 있었다. 이어 '복구된 그 어떤 사진들보다 가슴 저미게 되네요. 너무 보고싶습니다'라며 그리움을 표현했다. 누리꾼들은 "귀한 사진이네요" "보고싶은 얼굴.. 눈물납니다" "곧있으면 노무현 전대동령 서거 13주기입니다"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오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이 열릴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김재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