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철, 2018년 공천 탈락 後...'채무 많았다'

채나리 / 기사작성 : 2019-08-08 16:15:44
  • -
  • +
  • 인쇄

최학철 전 경주시의원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8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최학철 전 시의원은 오전 8시경 경주시 한 야산 묘소 옆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채무가 많았던 것을 확인했다”며 부검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 전 시의원이 남긴 유서에는 모두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학철은 경주시의원, 경주시의회의장, 경북도의원을 역임했다. 이후 2014년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 2018년 경주시장에 나서기 위해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했지만 탈락했다.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