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철 전 경주시의원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8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최학철 전 시의원은 오전 8시경 경주시 한 야산 묘소 옆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채무가 많았던 것을 확인했다”며 부검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 전 시의원이 남긴 유서에는 모두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학철은 경주시의원, 경주시의회의장, 경북도의원을 역임했다. 이후 2014년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 2018년 경주시장에 나서기 위해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했지만 탈락했다.
- 2024.1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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