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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연 전 이재명 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가운데) / ▲사진=연합뉴스 |
지난해 '혼외자' 의혹에 둘러싸인 조동연 전 이재명 캠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영국 매체 가디언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가운데, 프로필과 학력 등이 재조명되고 있다. 조 전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30일, 당시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에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됐다. 1982년생인 조 전 위원장은 200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이라크 자이툰사단, 한미연합사령부,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육군본부 정책실에서 17년간 복무했다. 조 교수는 2011년 경희대 아시아태평양지역학 석사, 2016년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 공공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예일대학교 월드펠로우, 메릴랜드대학교 컬리지 파크 국제개발 및 분쟁관리센터 방문학자 등으로 활동했으며 2021년부터는 서경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군사학과 조교수를 맡고 있다. 조 전 위원장은 이재명 선대위의 외부 영입 인사 1호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혼외자' 의혹 제기로 논란이 일자 사흘 만에 사퇴했다. 그는 사임하면서 혼외정사가 아닌 성폭행에 의한 원치 않는 임신이었으나 종교적 신념에 따라 낳은 것이라고 고백했으며,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직을 내려놓는다고 해명했다. 한편, 조 전 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지난 논란으로 극단적 선택을 고민할 만큼 큰 고통을 받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더드라이브 /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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