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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
국민의힘 안철수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이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오전 2시 19분 안 당선인은 성남시 분당구 서현2동 행정복지센터 부근에서 유세차량을 타고 이동하다가 실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2시 39분 안 당선인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선 감사 인사를 하던 중 현기증을 느끼다가 쓰러졌다고 한다. 동승한 주변인들이 안 당선인을 부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당선인 측은 "안 의원이 서현동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당선 감사 인사를 드리는 도중 현기증 증세로 유세를 중단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기본 검사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면서 "지난 선거운동 기간 지역구는 물론 수도권 전역에 지원 유세를 하는 강행군에 따를 피로누적으로 보인다.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안 당선인은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한편, 안 당선인은 62.50%(8만 3747표)를 얻어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37.49%(5만 235표))에 25.01%p 큰 격차로 압승을 거뒀다. 안 당선인은 전날 "여러분들과 함께 현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는 길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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