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차가 21일 오후 4시 발사됐다.
발사를 포함한 총 6단계로 이뤄진 16분 7초간의 비행을 마쳤다. 1단 로켓 분리되고, 위성을 덮고 있던 페어링이 분리 이후 2단 로켓 분리가 차례로 이뤄졌다. 발사 약 15분 후에는 고도 700km에 도달해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가 차례로 분리됐다. 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가 비행 중 보낸 데이터를 분석 중이며, 오후 5시께 성공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날씨 변수와 기체 문제로 앞선 발사일에서 21일로 밀려났으며, 제주도 남쪽해안의 장마전선이 자리잡고 있으나, 누리호 발사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날 발사에 앞서 누리호 발사장 주변과 비행 방향에 있는 바다와 하늘길 모두 통제했다. 페어링 등 분리된 발사체는 바다로 떨어진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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