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간 만남이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오전 오전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섰다. 시정연설 전 단상 갈 때와 퇴장을 하면서 여야의원들과 악수를 나누었다.
그중 과거 형동생 사이로 지내던 박범계 의원과의 악수가 관심을 받았다.
박범계 의원은 지난 2020년 10월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검찰의 권한 남용 사례를 지적하며 "윤석열의 정의는 선택적 정의"라며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 대통령에게 "자세를 똑바로 하라"고 호통을 치기도 했다.
이에 당시 윤 총장은 "과거엔 저에 대해 안 그러셨지 않았냐"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박 의원은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로 사석에서 형, 아우로 부르는 막연한 사이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지난 2013년 소셜미디어에서 윤 대통령을 '형', 자신을 '범계 아우'로 지칭하기도 했다. 2016년 12월 윤 대통령이 특검 수사팀장으로 임명됐을 때는 "윤석열 특검 수사팀장! 그가 돌아온다. 복수가 아닌 정의의 칼을 들고…"라고 환영하기도 했다.
더드라이브 / 김재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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