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도내 2만3000여명 문화예술인에게 1명당 연간 100만원을 지원한다.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16일 전국 최초로 도내 문화예술인에 대한 창작 지원금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문화예술인 경기 찬스'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인 경기찬스의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인 창작지원금 지원 ▲문화예술인 일자리 창출 ▲경기도 예술인 창작 공간 조성 등이다. 창작지원금은 1명당 연간 100만원씩 도내 문화예술은 2만3000여명에게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남, 의왕, 여주, 동두천, 연천 등 5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연간 100만원씩을 지원하는 '2022 경기도 예술인 창작지원금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인수위는 오는 2023년까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의 절차를 마무리해 2024년부터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일자리 창출은 도내 문화예술기관의 '개방형 공모제' 채용을 확대하고, 도내 미술관과 박물관에 작품 해설을 할 수 있는 도슨트·문화해설사를 확대 배치한다. 예술인 창작 공간 조성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시군의 유휴 시설을 활용, 도내 10곳에 예술인들이 창작, 연습, 활동, 발표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