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 도넛 만든다?” 기아 타스만 픽업트럭 사막 주행 모습 공개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4-09-25 16:59:35
  • -
  • +
  • 인쇄
▲ 기아 타스만 사막 테스트 모습
 기아의 첫 번째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이 사막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 기아 타스만 사막 테스트 모습
 중형 픽업트럭 타스만은 지난봄 정식 발표됐으며, 이후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 중인 모습이 공개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는 타스만이 중동의 사막을 질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 기아 타스만 사막 테스트 모습
 영상은 약 1분 30초 길이로 아랍에미리트의 알 쿠드라 사막에서 시작된다. 화면에는 기아가 현재까지 18,000회의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소개된다. 곧이어 컬러풀한 위장막을 두른 타스만이 타이어 압력을 낮춰 모래 위에서의 접지력을 높이는 장면이 나온다. 이 차량은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회색 17인치 휠이 눈에 띈다. 
▲ 기아 타스만 사막 테스트 모습
 다음 장면에서 타스만은 모래 언덕을 빠르게 넘으며 서스펜션의 안정성을 시험한다. 차량 하부가 클로즈업되면서, 타스만이 단단한 뒤 차축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기아 타스만 사막 테스트 모습
 이는 타스만이 중형 SUV인 텔루라이드처럼 유니바디가 아니라 바디 온 프레임 플랫폼을 사용할 것이라는 추측을 뒷받침한다.  
▲ 기아 타스만 사막 테스트 모습
 이후 다양한 파워트레인 테스트와 함께 또 다른 하부 장면에서는 타스만의 적재함 아래에 풀사이즈 스페어타이어가 장착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상은 트럭이 낙타 무리 옆을 지나가며 모래 위에서 드리프트 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 기아 타스만 사막 테스트 모습
 지난달에도 기아는 타스만이 물속을 가로지르며 ‘웨이딩 테스트’를 진행하는 또 다른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영상은 이번 사막 영상만큼의 긴장감 넘치는 장면은 없지만, 기아가 첫 픽업트럭의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 기아 타스만 사막 테스트 모습
 기아 타스만은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호주 등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