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네이버 팬카페 '건사랑' 운영진이 서울 마포경찰서에 김 여사 관련 뉴스 등에 악성 댓글을 단 악플러들에 대해 고발했다.▲사진=네이버 카페 '건사랑' |
14일 '건사랑' 카페에 따르면 건사랑 운영진은 지난 13일 '드디어 14일 마포경찰서에 김건희 여사에 대한 악플러들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공지사항을 올렸다.
운영진은 "드디어 악플러 30여 명을 고발하게 됐다"며 "내용이 워낙 방대하고 고발 인원이 많아 시간이 생각보다 더 걸렸다"고 설명했다. 고발장은 이날 오후 마포경찰서에 접수됐다. 운영진은 김 여사에 대한 악성 댓글을 언급하고 "저런 글이 온라인상에서 퍼지는데 건사랑이 가만히 있어야겠느냐"며 "피가 거꾸로 솟을 일이다. 반드시 엄벌에 처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운영진은 "앞으로 지속적인 악플러들을 고발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며 "지속적인 후원이 필요하다"며 후원을 독려했다. 앞서 건사랑 대표인 이승환씨는 지난 2월 경찰에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당시 선대위 미디어특보단장)을 고발했다. 최 전 의원은 김 여사가 무속인과 깊은 친분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서다. 더드라이브 / 이현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