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기상청 제공 |
12일 대구와 제주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주 주말 날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2일 오후 5시에 발표된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토요일인 13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의 경우 무더위에 유의해야 한다. 13일 아침 9시부터 낮 12시까지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라권에 비가 시작되겠으며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14일은 전국 대체로 흐리겠으며 중부지방(경기 북부, 강원중·북부 제외), 경북 북부 내륙 오후(12~18시)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중·북부 밤(18~24시)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주말 이틀간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북부 30~80mm(많은 곳 수도권 120mm 이상), 충청권 남부·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 20~60mm, 강원 영동·남부지방(경북 북부 내륙 제외·제주도·울릉도·독도 5~30mm가 예보됐다. 광복절인 1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13일은 전국 대부분이 폭염 관심~경고 단계가 전망된다. 특히 부산·울산·경상남도·제주도에 폭염 위험 수준 경고 분포도가 높다.
최고 체감온도가 30~33도로 무더울 전망이므로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수시로 건강상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하고 축산농가는 축사 온도 조절, 가축 질병 피해 유의해야 한다.
더드라이브 / 김민정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