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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보배드림 |
국민의힘 시의원 후보자의 대형 현수막이 사전 협의없이 상가 창문을 가려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보배드림에는 국민의힘 한 기초의원의 대형 현수막이 상가 2층에 부착된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에는 '죽겠다는 말 대신 고맙다는' 말이 나오도록 김은혜와 최영미가 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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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보배드림 |
또한 '오늘 출근해보니 제 학원의 존재를 완전히 가리고 저렇게 큰 현수막을 3면에 둘러놨다'는 내용을 캡쳐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캡쳐에서는 '후보자 남편이 모든걸 대신한다'며 대화 내용이 공개돼 있다. 학원 관계자는 '나의 생존과 관련된 일이다, 빛도 바람도 다 가리고 이게 뭐냐, 얼마나 어두운지 보이시느냐, 당장치워달라'고 요구했으나, '13일만 참아달래요.. 저거 다하는데 2100만원이 들었고 인부도 부르고 크레인 부르고 해야하니 비용이 추가 되어 회계작성도 다시 해야해서 시일이 좀 소요된답니다'라는 답변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이 좋은 날 창분(창문) 다 막혀 바람도 안 들어오고 스트레스 받아 미칠 것 같아요'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누리꾼은 "현수막 금지법 만들어 달라 하세요" "사전 양해도 안구하고 뭔 O거리인지" "우선 구청에 불법현수막 신고하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현수막을 설치한 후보는 국민의힘 성남시의원 2-나 최영미 후보자로 추정된다. 더드라이브 / 김재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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