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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
가수 아이유가 콘서트에서 귀 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해당 질환인 '개방성 이관증'의 증상이 화제다. 아이유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를 진행했다. 콘서트 마지막 날 아이유는 "사실 1년 전부터 귀를 잘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어제 공연 막바지부터 귀가 안 좋아져 오늘 리허설까지 지옥 같은 하루를 보냈다"고 고백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아이유가 앓고 있다는 '개방성 이관증'은 평상시 닫혀 있어야 하는 이관이 항상 열려 있으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비염이나 부비동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나 지나친 체중감소, 인·후두역류, 불안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개방성 이관증이 생기면 목소리 울림이나 호흡음이 귀에서 들리며 귀가 먹먹한 상태 등이 악화하거나 장기간 이어지기도 한다. 아이유는 지난 3월 다큐멘터리에서도 "귀가 요즘 약간 안 좋다. 하품할 때처럼 귀가 열린다. 귀가 열리면 내 안의 소리가 들리는데 노래를 하면 더 크게 들리게 되니까 울린다"며 해당 증상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청력 난조의 상황에서도 아이유는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냈다. 더드라이브 /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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