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구속된 이후 첫 주말인 오늘 26일 여의도에서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주최 측인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는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11번째 촛불 집회를 열었다.
여의도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검찰개혁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내란음모 계엄령 문건에 대한 특검 설치를 요구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유한국당 당사까지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오후 6시 서울 서초동에서도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다. 해당 집회의 참가자들은 조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석방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광화문 등에선 조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과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집회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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