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오는 10일 7~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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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사진=국민의힘 |
차기 정부 내각 인선을 놓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고심하는 가운데 국방부 장관에 이종섭 전 예비역 중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0일 윤 당선인이 회견을 열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7~8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방부 장관에는 애초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 김황록 전 국방정보본부장도 거론됐지만 사실상 이 전 중장으로 굳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차장을 역임한 이 전 중장은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외교라인에는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외교부 장관, 조태용 의원이 주미대사로 각각 단수 내정됐고, 국가안보실장에는 윤 당선인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김성한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간사가 유력하다. 또 인수위가 정치인보다는 전문가 인선에 무게를 두고 막판 검증에 돌입한 통일부 장관에 김병연 서울대 교수 등이 검증 대상에 올랐지만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드라이브 / 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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