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0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김 전 지사는 오늘 26일(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故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읊었다.
이날 김 전 지사는 추도사에서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따님이자 저의 동년배인 박근혜 대통령은 촛불혁명 구호 아래 마녀사냥으로 탄핵되고 구속돼 32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지금 병원에 입원 중"이라며 "당신의 따님, 우리가 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또 "당신께서 이룩한 한강의 기적을 송두리째 무너뜨려 김정은에게 갖다 바치는 자가 당신을 친미·친일 반공 수구 적폐세력으로 공격하며 역사를 뒤집고 있다"며 "당신의 업적, 우리가 지키겠다"고 발언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이 1937년부터 4년간 서부심상소학교(현 문경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하숙한 문경시 문경읍 청운각에서도 당시 제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0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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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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