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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주말 영화관 나들이에 나섰다. 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여사와 함께 서울 시내 영화관을 찾아 영화 ‘브로커’를 관람했다. 윤 대통령이 영화관을 직접 찾아 영화를 관람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날 조선일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네이비색 자켓에 회색 바지를 입었고 흰 셔츠에 타이를 하지 않았다. 김 여사는 체크 무늬 자켓과 함께 검정 치마를 입었고 그림이 그려져 있는 핸드백을 들었다. 두 사람이 영화 관람에 앞서 팝콘을 사기 위해 대기하고 영화관 안에서는 시민들 사이에 앉아 팝콘을 나눠 먹는 모습 등이 카메라에 잡혔다. 영화 상영이 끝난 뒤 취재진의 영화 관람 소감을 묻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칸에서 상을 받은 영화라서가 아니고,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는 그런 좋은 메시지를 주는 영화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브로커는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여정을 그린 영화로 송강호가 이 영화로 지난달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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