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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9일 2022년 제14호 태풍 '난마돌' 위치 및 예상경로(18일 오후 7시 발표 기준) / 사진=윈디닷컴(windy.com) |
태풍 '난마돌'의 경로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19일 부산의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에 돌입한다. 부산시교육청은 19일 모든 학교에서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2022년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부산이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은 19일 오전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학교는 학생 안전과 학교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 제주도해상과 남해상,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순간풍속 35~90km/h(10~25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6.0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제주도는 오늘(18일) 밤부터 내일(19일) 아침 사이, 경상권해안은 오늘(18일) 밤부터 오는 모레(20일) 새벽 사이 최대순간풍속 90~125km/h(25~35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날씨가 예측된다. 오늘(18일) 밤부터 내일(19일) 낮 사이 경상권해안에는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와 최고 1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정부는 이날 낮 12시부로 중앙대책본부 대응 태세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태풍·호우 위기 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올렸다. 오후 5시를 기점으로 부산, 울산, 경북, 경남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도 '관심'에서 '주의'로 높였다. 더드라이브 /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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