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차세대 텔루라이드 주행 모습 <출처=힐러TV> |
기아 2세대 텔루라이드가 양산형 램프를 적용한 채로 국내에서 처음 포착됐다.
유튜브 채널 ‘힐러TV’는 최근 현대차 남양연구소 부근 도로에서 테스트 주행 중인 신형 텔루라이드를 짧은 영상으로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전면은 기아 EV9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세로형 프로덕션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하지만 후면은 아직 임시 테일램프를 테스트하는 모습이다.
▲ 기아 차세대 텔루라이드 주행 모습 <출처=힐러TV> |
짧은 시간에 두터운 위장막과 빠르게 주행하는 모습 때문에 램프 이외의 디자인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개발이 진행되면서 새로운 디테일을 추가한 텔루라이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드명 LQ2의 차세대 텔루라이드는 그동안 고객들이 바라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할 예정이어서,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텔루라이드는 북미에서 경쟁력 있는 가격에 웅장한 SUV 디자인, 견고함 등을 갖춘 3열 SUV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형 텔루라이드는 내년 말부터 양산을 시작하고, 2026년 초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플랫폼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유하는 신형 텔루라이드는 현행 3.8L V6 람다 엔진 대신 새로운 2.5L 터보 하이브리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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