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유은혜·박범계·이인영 장관 면직안 재가

조혜승 / 기사작성 : 2022-05-09 21: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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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장관, 후임 있을 때까지 남아
문재인 대통령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사표를 9일 수리했다.(왼쪽부터) 유은혜·박범계·이인영/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사표를 9일 수리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유 부총리 등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출신 장관들은 일괄적으로 사표를 내고 장관직을 떠나기로 뜻을 모았다. 다만 청와대는 이들의 사표를 일괄해 수리하면 새 정부의 첫 국무회의가 정족수 미달로 파행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수리를 미뤄왔다.

 

정의용 외교부장관 이임식은 열리지 않았다. 정 장관은 후임이 임명될 때까지 남아있는 게 도리인 것 같다는 대통령의 의사에 따라 남았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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