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본격 내조에 들어갔다./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샌드위치 제공 등 본격 내조에 들어갔다. 대통령 취임식에서 보이지 않는 내조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이 같은 내조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12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티타임 미팅에 샌드위치와 당근주스를 전달했다. 야채 샐러드와 계란이 들어간 샌드위치 두 조각과 당근주스를 제공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아침을 먹지 못하고 회의에 참석한 이들은 놀라워했다고 알려졌다. 음식을 준비한 사람이 김여사인 것을 미처 몰랐다고 한다. 갑작스런 음식에 허기를 해결하게 돼 참석자들은 고마움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 10일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부부 동반'으로 처음 공식석상에 등장했다. 김 여사는 취임식이나 주민 환영 행사 등 공개 일정에 모두 동행했지만 주로 한 발짝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