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전 의원의 딸이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다 공항에서 적발됐다.
이에 홍정욱 전 의원과 홍정욱 가족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홍정욱의 딸은 2000년 생으로 만 18세이다. 올해 미국 하버드대에 입학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번 대마 밀반입 사건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에 홍정욱 전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것이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홍정욱 전 의원의 아버지는 영화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으로 앞서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 방송인 붐은 홍 전 의원에 대해 "아버지인 배우 남궁원 씨를 닮아 외모 또한 훈훈하고 화려한 언변까지 갖추고 있다. 대한민국 엄친아 중 엄친아"라고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홍정욱 전 의원은 하버드대학교 동북아지역학과를 졸업했고, 중국 북경대학원에서 동북아 정세를 공부한 뒤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법과대학원에서 법무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8년 노원구 병에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나와 노회찬 후보를 꺾고 18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19대 총선에는 불출마한 바 있다.
-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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