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재명, 저를 피해서 전혀 연고가 없는 인천으로 달아났다"

조혜승 / 기사작성 : 2022-05-11 22: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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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이 후보를 대통령감으로 보지 않을 것"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11일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저를 피해서 전혀 연고가 없는 인천으로 달아났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11일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저를 피해서 전혀 연고가 없는 인천으로 달아났다"고 직격했다.

 

이날 채널A에 출연한 안 후보는 "인천에 출마하는 것 자체가 국민들이 보시기에 앞으로 (이 후보를) 대통령감으로 보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후보가) 저와 (분당갑에서) 정면승부를 해서, 만약 혹시라도 결과가 나쁘면 다시는 재기할 수 없다는 걱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도 했다.

 

 안 후보는 지방선거 판세에는 "지난 대선처럼 팽팽한 상황이다. 사실은 만만치 않다"라고 말했다.

 보궐선거 후 당권에 도전할 생각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이번에 당선만 되면 좋겠다"라며 "당권과 상관없이 당이 변화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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